2007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이지선이 내년에 펼쳐질 2008 미스유니버스를 위한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미국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대학 3학년생인 이지선은 2008 미스 유니버스 대회 준비와 참가를 위해 휴학했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목표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치밀한 자료 수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선은 2007 미스 유니버스 대회와 그 전 대회 동영상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감각과 동선, 자신감 있는 눈빛과 표정,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백만불짜리 미소 등을 갖추기 위해 '미스 유니버스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새벽에 기상해 운동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일반 회화와 대회용 고급 회화, 워킹, 예절교육 댄스, 장기개발, 전통의상, 전통 춤, 발성, 표정연기, 포즈 등을 빠듯한 스케줄에 맟춰 배우고 있는 중이다. 이지선은 "앞으로 하루 5시간 이상의 수면이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의상디자인 전공을 살려 미스 유니버스 대회 의상을 직접 디자인을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도 높은 관심거리가 되겠지만 직접 디자인하는 의상 또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