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31) 권상우(31)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숙명’(김해곤 감독, MKDK 제작)의 액션장면이 일부 공개돼 화제다. ‘숙명’의 촬영현장이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소개됐고, 다큐멘터리 예고편에는 김해곤 감독의 우렁찬 ‘액션!’ 소리와 함께 차 위를 질주하는 송승헌의 모습과 멋진 발차기를 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짧지만 강력하게 담겨 있다. 비록 7초 남짓 보여진 액션이지만 네티즌이 만든 캡쳐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환상적인 날라차기를 보여준 권상우의 모습은 ‘역시 액션배우로 손색이 없다’ ‘예술적이 발차기, 정말 굉장하다’ ‘박력 만점의 액션이다’ 등 감탄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장면은 권상우가 대역 없이 직접 몸을 날린 장면이다. 또 ‘숙명’의 액션장면은 SNN을 통해 오는 17일 북미와 유럽 등 전세계에 방송될 예정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 돼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숙명’은 현재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