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대우와 계약금 1억원 입단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11.15 13: 30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김대우(23)와 계약금 1억 원, 연봉 2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 광주일고의 에이스 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대통령배와 청룡기 우승을 견인한 김대우는 고교 무대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며 롯데의 2차 지명 1순위로 지명받았으나 계약금을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2년 후 해외 진출을 허용한다는 조건 하에 고려대에 진학했다. 2학년을 마친 뒤 상무에 입대한 김대우는 제대 후 올해 대만 무대에 진출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모교에서 투수 훈련을 했으나 지난 달 21일부터 롯데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다. 김대우는 입단 후 타자로 활약할 예정이며 파워히터로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선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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