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원더걸스 가창력논란에 "여유갖고 기다려달라"
OSEN 기자
발행 2007.11.15 16: 58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5)이 JYP 소속가수 원더걸스의 가창력 논란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박진영은 최근 인기열풍이 일고 있는 원더걸스의 'Tell Me'를 작곡한 주인공이다. 하지만 음악프로그램에서 원더걸스가 선보이는 라이브 실력에 대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하며 논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은 KBS 1TV '단박인터뷰'에 출연해 "논란이 일기 전까지는 잘 하다가 논란이 일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못하게 되는 것 같다"며 "곧 원래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찾을테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또 'Tell Me'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해 "10대를 겨냥했던 ‘Tell me'가 중년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도 당황했으며 마케팅이나 홍보 방법도 급격히 수정 했다"고 밝혔다. 중년 남성들이 'Tell me'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중년 남성인 내가 음악과 안무를 맡았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고 또 요즘 같이 우리나라에 머리 아픈 일들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 재롱을 보면 잊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진영이 출연한 '단박인터뷰'는 15일 목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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