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한국-미국-태국-일본 단독 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7.11.15 17: 57

트로트퀸 장윤정(27)이 2007년 연말을 트로트의 세계화로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됐다. 2003년 10월 ‘어머나’로 데뷔해 국내 트로트의 대중화에 큰 공로를 세운 장윤정은 데뷔 4주년을 맞아 ‘트로트의 세계화’ 일환으로 미국, 태국, 일본을 거쳐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퀸스칼리지 골든센터와 25일 뉴저지의 버겐 팩 극장에서 ‘추수감사절 스페셜 장윤정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 9월, 두 차례의 미국 공연을 다녀 온 장윤정은 세 번째 미국 단독 콘서트를 갖게 된 셈이다. 장윤정의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뉴욕과 뉴저지의 현지 공연주최 측인 JOA프로덕션에는 문의가 끊이지 않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 장윤정은 두 차례의 미국 공연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퍼토리도 새롭게 꾸몄다. 장윤정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교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베스트 3를 선정해 특별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공연에 이어 장윤정은 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12월 8일 오후 8시 태국 방콕의 앰버서더호텔에서 한국-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갖는다. 미국과 태국에서의 콘서트를 끝낸 뒤 장윤정은 일본으로 향해 크리스마스 특집 디너쇼를 꾸민다. 12월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쿠라 호텔에서 2회 연속(오후 5시, 오후 8시 20분) 단독 디너쇼를 갖는 장윤정은 히트곡은 물론 캐럴, 일본 팬들을 위해 베스트앨범의 타이틀곡인 ‘첫사랑’을 일본어로 부른다. 일본에서의 첫 단독 디너쇼에 이어 한국에서의 단독 디너쇼를 끝으로 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12월 22, 23일에는 서울 반포에 위치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단독 디너쇼 ‘첫사랑’을 연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장윤정은 “데뷔 4년이 지난 지금 트로트 가수로서 맛있게 노래 부르는 법을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토대로 미국과 태국, 일본 그리고 한국 공연을 통해 ‘역시 장윤정’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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