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6년 만에 가수 복귀, 무척 떨린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5 21: 29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것이라 무척 떨린다.” 가수겸 프로듀서 박진영(35)이 6년 만에 7집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박진영은 15일 오후 9시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바에서 리스닝 파티를 가졌다. 7집 앨범 수록곡 ‘키스’ 뮤직비디오로 시작된 리스닝 파티에서 박진영은 흰색 셔츠에 멋스러운 베기바지, 군화를 신고 나타났다. 빼어난 패션 감각은 여전했다. 박진영은 “오늘 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인사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너무 감사해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고 활동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모든 게 다 고마워 지는 것 같다. 기자 감독 스태프 모두 갈수록 점점 더 감사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것이라 무척 떨린다. 프로듀서로 선 것이면 안 떨렸겠지만…, 가수로 돌아온 것이니 여기 와 있는 사람들 모두 감동을 받고 음악이 좋았다 하는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키스’ 뮤직비디오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음악은 물론 패션까지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박진영은 ‘니가 사는 그 집’을 들려줬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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