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하이파이브’의 다섯 멤버들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46명의 미녀들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쳤다. ‘하이파이브’의 박경림, 조혜련, 채연, 현영, 이정민은 ‘2007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44개국 46명의 미녀들을 만났다. 눈부시게 화려한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팔등신 미인들의 등장에 ‘하이파이브’ 멤버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즉석제안으로 시작된 섹시댄스대결에서 양 팀 간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기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섹시가수 채연의 웨이브와 현영의 S라인 각선미에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도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미녀들과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본격 대결과제는 코끼리 코 자세로 10바퀴 돌고 왕관 잡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은 본연의 우아함을 잊은 채 온몸을 던져 게임에 열중,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벌칙으로 고삼차를 맛 본 미녀들은 연신 “Oh My God(오 마이 갓)”을 외치며 한국의 쓰디쓴 맛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이어진 씨름 대결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가냘픈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미녀들의 놀라운 씨름 실력에 ‘하이파이브’ 멤버들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와 함께한 ‘하이파이브’는 18일, 25일 2주에 걸쳐 일요일 저녁 5시 30분 KBS 2TV ‘해피선데이’를 통해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