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7.11.16 08: 43

잉글랜드의 간판 스타 데이빗 베컴(31, LA 갤럭시)이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하펠 스타디움서 치러질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다. 2008 유럽선수권 본선 자력 진출에 불가능하지만 마지막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은 무릎 부상을 완전히 털고 복귀한 베컴에게 98번째 A매치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매클라렌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피터 크라우치와 마이클 오웬을 내세우고 미드필드 좌우 측면에 조 콜과 베컴을 출전시킨다. 수비진은 캠벨과 레스콧을 중심으로 측면에 리처즈와 브리지를 포진시키고 카슨에게 골문을 맡긴다. 매클라렌 감독은 오스트리아와 평가전 선발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베컴은 늘 자신이 완벽한 몸상태라고 자신했지만 이번 경기가 그같은 사실을 입증시키는 가장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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