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연애사’, ‘정준하 효과’ 나올까
OSEN 기자
발행 2007.11.16 09: 33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거침없이 하이킥’과 ‘무한도전’에 이어 ‘정준하가 나오면 대박친다’는 속설이 과연 ‘직장연애사’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정준하(37)는 오는 16일 밤11시 방송되는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 3화 ‘백수도 사랑할 권리가 있습니다’에서 주연을 맡아 첫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분은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사직서를 내던진 준하(정준하 분)와 지우(김지우 분)가 백수가 된 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았다. 극중 정준하는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키스신 등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식신 준하’, ‘헬맷 준하’로 불려오던 정준하가 ‘로맨티스트 준하’로도 불리워질 수 있을지는 16일 ‘직장연애사’의 뚜껑이 열린 뒤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직장연애사’는 직장 내에 있을 법한 흥미로운 연애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8부작 TV무비로 지난 2005년 12월과 2007년 1월에 선보인 '가족연애사 1,2'에 이은 김성덕 감독의 세 번째 시리즈 물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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