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기자 공격 글귀 하루만에 '삭제'
OSEN 기자
발행 2007.11.16 09: 38

가수 아이비가 기자들을 향한 분노의 글을 하루만에 삭제했다. 아이비는 15일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기자들 당신들 맘대로 그렇게 글 하나로 사람 하나 죽이는 거 나도 이제 못참겠다. 소설 제발 그만 쓰시고요. 직접 듣고 보지 못한 거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떠드는 거에 대해 삼가주세요”라고 강한 분노를 드러냈지만 16일 오전 이미 글은 삭제돼 있는 상태다. 아이비는 전 남자친구 유모 씨로부터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자동차 유리가 파괴되는 등의 폭력에 시달린 끝에 언론에 사실을 공개했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7부는 공갈협박 및 폭력 혐의로 16일 유모 씨를 기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이비는 14일 유모 씨와 대질심문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동영상 존재여부 등에 대한 언급이 언론매체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는 등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비는 현재 집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