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A매치 50여 경기, 지구촌 들썩
OSEN 기자
발행 2007.11.16 10: 04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A매치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다. A매치 데이를 맞이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50여 차례의 A매치가 열린다. 이번 A매치의 중심에는 유로 2008 예선 경기들이 있다. 이제 팀당 한두 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서서히 본선 진출 확정팀들이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이탈리아, 터키 등은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본선 진출이 상당히 어려워져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터키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경기를 가지고 이탈리아는 글래스고에서 스코틀랜드와 일전을 치른다. 러시아는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과 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 본선 진출의 9부능선을 넘게 된다. 이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잉글랜드로서는 이스라엘의 승리를 바라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젊은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설 뜻을 밝혀 좌불안석인 상태다. 남미 대륙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에서는 월드컵 예선이 펼쳐진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파라과이는 에콰도르와 경기를 펼친다. 브라질은 페루 원정에 나서고 태국은 예멘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 친선 경기도 펼쳐진다. 잉글랜드는 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새로운 얼굴들을 시험할 계획인 가운데 데이빗 베컴을 선발로 내세운다. 프랑스는 모로코와 경기를 가진다.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 이후 4개월째 A매치 경기를 가지지 않는 가운데 올림픽대표팀이 17일 오후 타슈켄트에서 올림픽예선 5차전을 치른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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