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내 이름 건 토크쇼 해보는 것이 소원”
OSEN 기자
발행 2007.11.16 10: 27

“김흥국 쇼 한번 해보고 싶다.” 방송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게 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쇼를 해보는 것. 가수 김흥국(48)도 그런 소망이 있었던 모양이다. 김흥국은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박철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예전엔 쟈니윤쇼, 주병진쇼, 이문세쇼 같이 속마음을 훤히 터놓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쇼가 많았는데 이제는 박철쇼가 유일한 것 같다”며 “삶을 즐겁게 만들고 근심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편한 쇼를 내 이름을 걸고 한번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김흥국은 녹화내내 자신이 초대손님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세트가 아주 넓다” “패널들은 어떻게 동원하느냐” 등 쇼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은 코털을 깎은 사연과 미스코리아 부인과 결혼하게 된 사연, 호랑나비 가사에 얽힌 사연 등 숨겨져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흥국의 절친한 후배인 개그맨 김학도가 함께 출연, 화려한 성대모사로 주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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