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나도 꿈이 영화다” 영화 진출 욕심
OSEN 기자
발행 2007.11.16 12: 49

박수홍이 영화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싸움’(한지승 감독, 시네마서비스 제작) 제작보고회의 진행을 맡았다. 예고편이 상영된 후 한지승 감독과 주연배우인 설경구와 김태희가 입장해 무대에 올랐다. 이 때 박수홍은 한지승 감독에게 “나도 꿈이 영화다”고 말하며 캐스팅에 대한 의욕을 표현했다. 이후 제작보고회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한지승 감독과 설경구 김태희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또 서태화 전수경이 후반에 등장해 제작보고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보고회가 끝나고 포토타임이 진행될 때 박수홍이 또 한마디 말을 던졌다. 한지승 감독에게 “(한지승) 감독님과 정말 명함을 주고받고 싶다”고 끈질긴 구애를 폈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은 이날 김태희에 대해서도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박수홍은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웨딩업체를 대표로 사업가로 변신했다. 한지승 감독을 향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낸 박수홍이 과연 영화로 까지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16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싸움’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을 맡았던 박수홍과 주연배우 김태희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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