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음 나올 때마다 미치겠어요!”
탤런트 유선(31)이 자신의 극중 영어 발음이 민망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은 3년 만에 부활한 SBS 일일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는 최영림을 열연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백회장(노주현 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미국에서 온 손님과 능숙한 영어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모습을 두고 시청자들은 발음이 현지인 못지않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고 보니 유선은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에서도 미국 해군정보국요원 에바로 분해 지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유선은 영어 발음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에 정말 민망하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녀는 “영어 발음만 나오면 미칠 것 같다, 정말 너무 민망하다. 말도 하지 마라”라며 웃음을 보였다. 인상을 찌푸리며 손사래를 치는 그녀의 모습이 친근해 보였다.
유선은 극중에서 긴 생머리에서 짧은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변신을 하기도 했다. 유선은 기회가 있으면 머리를 자르고 싶었다며 머리를 자르기 전에 머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영어 발음을 더 볼 수 있을지 색다른(?) 궁금증이 이는 가운데 ‘그 여자가 무서워’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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