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여자친구 생기면 손잡고 명동 걷고파”
OSEN 기자
발행 2007.11.16 21: 54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20)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데이트는 어떤 것일까? 정일우는 16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이한 감독, 오죤필름 제작)의 콘서트 겸 제작보고회에서 이와 관련한 솔직하게 대답했다. MC 송은이의 질문에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명동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있다면 굳이 감추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일우와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춘 이연희도 같은 질문에 “영화관에서 손잡고 영화를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 영화 속 특별한 스킨십을 묻는 질문에 정일우는 “그 답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일우는 ‘내 사랑’에서 사랑에 마음을 다쳐 휴학을 한 대학생 지우 역을 맡았다. 지우는 술을 가르쳐달라는 후배 소현과 잦은 만남을 통해 풋풋한 사랑을 키워간다. 정일우-이연희 커플을 비롯해 감우성-최강희, 류승룡-임정은, 그리고 엄태웅이 출연해 다양한 사랑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사랑’은 12월 20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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