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리그 챔피언이 드디어 밝혀진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ESPN이 오는 22일 오후 7시 ‘2007 MBC ESPN 연예인 야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방영하는 것. 지난 3월 18일 리그를 개막한 ‘2007 MBC ESPN 연예인 야구 리그’의 챔피언결정전은 정규 리그 1위 팀인 ‘한’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에 안착한 ‘조마조마’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 도원 야구장에서 펼쳐질 이번 결정전은 총 3전 2선승제로 치뤄지며 이휘재, 정준하, 박준형, 오만석, 김태균, 정보석 등 인기 연예인이 총출동해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던진다. MBC ESPN 김승욱 담당 PD는 "두 팀은 연예인 야구단 라이벌팀이라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승부욕이 대단하다. 챔피언 결정전인만큼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멋진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과연 작년 우승팀 ‘조마조마’가 2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한’이 지난해 결승전에서 ‘조마조마’에 패했던 수모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한편 연예인 야구리그는 이휘재 김한석 정준하 박준형 배칠수 염용석 등이 소속된 실력파 군단 ‘한’과 안재욱 탁재훈 홍경민의 ‘재미삼아’, 오만석 김태균 정보석 전노민 유준상 이종원 등으로 구성된 ‘조마조마’, 이성재 오지호 김정현 권오중 이선균 등이 소속된 ‘알바트로스’, 차승원 강성진 장진 감독이 있는 ‘CRP’, 이창호 이세돌 등 바둑스타들이 소속된 ‘흑백 스톤스’, 스타 매니저들이 소속된 ‘스타폭스’, 유명 모델들이 소속된 ‘쿨가이’ 등 총 8개 구단으로 이뤄져 있다. yu@osen.co.kr 2006년도 우승팀인 '조마조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