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이 오는 24, 25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록 음악의 중심에 서 있던 신해철이 16년 만에 내놓는 자신만의 콘서트다. 그룹 넥스트를 이끌며 솔로와 밴드를 넘나들었고 발라드와 록, 일렉트로니카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로 20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신해철이기에 특별한 눈길이 간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 넥스트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그만의 독특한 이념과 음악관을 풀어놓는 새로운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일렉트릭 서커스’라는 부제의 데뷔20주년 기념 콘서트로 진행될 것이며 주옥 같은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서커스의 코믹적 요소와 다양한 퍼포먼스 등으로 색다른 감동을 전해줄 계획이다. 뮤지션의 자기만족이라기 보다 20여 년 동안의 변화 과정들을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신해철을 다시 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24일 오후 6시, 25일 오후 7시 등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 옥션, 티켓링크, 콘서트랜드, 벅스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