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무패로 후기 마감...임호 득점왕
OSEN 기자
발행 2007.11.17 17: 35

일찌감치 내셔널리그 후기 우승을 확정지은 수원시청이 최종전에서 이천 험멜을 꺾고 무패로 후기를 마무리했다. 17일 오후 일제히 치러진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시청은 후반 8분 터진 김근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천 험멜을 제압해 대미를 장식했다. 그러나 12골로 득점 레이스 2위를 달리던 박종찬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아 이 부문 1위를 탈환하지 못한 채 조금은 아쉽게 리그를 끝마쳐야 했다. 후기리그를 평정한 수원시청과 통합 챔프를 놓고 챔피언 결정전을 벌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있은 고양 KB국민은행과 경기에서 2골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한편 10라운드까지 13골을 넣어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던 임호가 속한 강릉시청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교통공사와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해 득점왕에 올랐지만 양 팀은 1-1로 무승부에 그쳤다. 한편 안산 할렐루야는 창원시청을 5-1로 격파했고, INGNEX는 서산 시민구단을 6-2로 대파했다. 인천 한국철도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2-0으로 꺾었다. ◆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 11라운드 결과 이천험멜 0-1 수원시청(이천종합운동장) 고양KB국민은행 2-2 울산현대미포조선(고양종합운동장) 안산할렐루야 5-1 창원시청(안산보조경기장) 부산교통공사 1-1 강릉시청(부산구덕운동장) INGNEX 6-2 서산오메가FC(하남종합운동장) 인천한국철도 2-0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인천숭의운동장)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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