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F.T Island-원더걸스, MKMF 신인상 '눈물바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7 19: 46

윤하, F.T Island, 원더걸스가 Mnet KM Music Festival(이하 MKMF)이 선정한 2007 가장 주목받은 신인가수로 뽑혔다. 1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MKMF에서 윤하, F.T Island, 원더걸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케이윌, 지아, 민효린, JJ를 제치고 신인상 솔로상을 수상한 윤하는 “감사하다. 이 자리까지 끌어주신 많은 분들 고맙고 미안하고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 분들께 감사하다. 일본 가 있는 동안 힘들었는데 도움 많이 주신 가족들도 고맙다. 항상 열심히 하는 윤하 되겠다.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감정에 북받쳤는지 잠시 울먹거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배틀, 초신성, 타키온, T-MAX를 제치고 신인 남자 그룹상을 수상한 F.T Island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 부모님들 사랑한다. 매일 챙겨주시는 매니저 형들, 코디스타일리스트 누나들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그룹되겠다”고 말했다. 라이벌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경합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신인 여자그룹상은 ‘Tell Me' 열풍을 일으킨 원더걸스에게 돌아갔다. 원더걸스도 잠시 울먹거리며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노력하고 겸손한 원더걸스될테니 지켜봐달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인 여자그룹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경합이 치열했던 만큼 수상발표 전 블랙펄, 카라,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후보들이 각자 짤막하게 공연을 펼친 후 시상자로 등장한 연기자 김범을 유혹하는 섹시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hellow0827@osen.co.kr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더걸스, 윤하, FT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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