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F 출연을 결정하고 리허설까지 했지만 방송 두 시간여전 출연을 취소한 M이민우(27)의 소속사측이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M이민우는 17일 오후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7 Mnet ‘KM Music Festival’(MKMF)에 출연 예정이었다. 그는 선배 가수 박진영의 컴백 무대에 함께 올라 ‘그녀는 예뻤다’ 무대를 함께 할 예정으로 당일 사전 리허설까지 모두 참석했다. 또 사전 행사인 레드카펫을 위해 고가의 자동차까지 섭외 하는 등 MKMF를 위해 많은 준비까지 마쳤으나 시상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방송 시작 2시간 전에 출연을 취소했다. M 이민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2007 MKMF 수상자 선정에 대해 박광원 대표는 원리원칙에 의해 선정했다고 하지만 MKMF를 진행하고 있는 담당 PD 조차 그 원리원칙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1위를 지켜왔고 마지막 날에는 60여만 표 이상의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원칙을 들어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투표와 음반판매량의 경우 정확한 집계를 확인 할 수 있지만 디지털 통합차트의 경우 음반과 달리 공식적으로 정확한 집계를 산출하기 어렵다. 또 mnet.com 등의 경우 자사 및 자회사에서 발매하는 음반들이 프로모션과 사이트 내 순위를 을 독점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타 소속 가수들의 음반 프로모션이 힘들다. 리서치 역시 누구를 대상으로 어디서 진행을 했는지 선정위원회는 어떠한 기준으로 선정되는지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눈으로 확인 되는 부분보다 눈에 보이지 않고 정확한 선정 기준 조차 알 수 없는 부분이 수상자 선출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공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민우와 함께 신화의 멤버이기도 한 신혜성, 김동완이 수상을 하지 못한 점에대해서도 아쉬움을 피력했다. “M 이민우는 2007 Mnet KM Music Festival 댄스부문과 옥션 스타일상 부문에서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특히 댄스부문에서는 2위와의 표차가 63만여 표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옥션 네티즌들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 옥션 네티즌상에서 1,2위였던 신혜성, 김동완이 아닌 슈퍼주니어가 수상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MKMF 홈페이지에 공지된 수상자 심사 기준은 시청자 투표 20%, 전문 심사위원 심사 20%, 리서치 20%, 음반판매 10%, 디지털 통합차트(음원판매) 20%, 선정위원회 10% 로 공지 돼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