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안젤리나 졸리 누르고 주말 흥행 예고
OSEN 기자
발행 2007.11.18 09: 10

월드스타로 거듭난 김윤진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를 누르고 주말 극장가에서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의 예매순위에 따르면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세븐데이즈’(원신연 감독)가 예매율 23.05%로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베오울프’(22.56%)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세븐데이즈’는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일주일 안에 사형수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불가능해보이는 미션을 수행하는 승률 99%의 여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진이 주인공 유지연 역을 맡았고, ‘월드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잘 짜여진 스토리는 시사 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두 영화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안 감독의 ‘색, 계’가 19.80%,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식객’이 19.42%로 맹추격 중이다. 반면 14일 개봉한 임창정 엄지원 박철민 주연의 ‘스카우트’와 이문식 백윤식 주연의 ‘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은 각각 9.52%, 0.92%라는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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