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주택화제 보상금제도’를 시행한다. 자사의 아파트 담보대출 브랜드인 프라임모기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화제 보상금제도’는 프라임모기지 고객이 대출을 받은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화재 복구를 위해 최대 1억원(건물 8000만원, 가재도구 2000만원)까지 보상금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대출 신청시 가입에 동의하면 대출실행일 익일부터 1년간 혜택이 지속되며 고객의 추가 비용부담은 없고 전액 현대캐피탈에서 지원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6월 대출금 상환면제제도에 이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주택화제 보상금제도를 선보이게 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주택화제 보상금제도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출금 상황과 화재복구라는 이중 부담을 겪을 고객의 입장을 배려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며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이 사고나 재해 등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는 책임감있는 금융회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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