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by 진성이 선배가수 김조한(34)의 쇼케이스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김조한의 쇼케이스 겸 앨범 릴리즈 파티에서 신인가수 by진성은 박정현 나윤권 등 쟁쟁한 가수들과 나란히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by진성은 “가창력 뛰어난 분들과 함께 무대를 서게 돼 영광이다.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소 긴장 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신인답지 않은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김조한은 by진성에 대해 “노래도 잘하고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들이다”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by진성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90년대 인기그룹 솔리드 출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R&B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김조한은 평소 by진성에게 음악적 조언자가 돼 줬고 지난 10월엔 by진성의 데뷔 쇼케이스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까지 과시한 바 있다. 이날 by진성은 자신들의 타이틀곡 ‘밉다’와 미디움 템포곡 ‘In my dream’ 총 2곡을 열창하며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 밖에도 가수 박정현, 나윤권, 후니훈, 성시경, 엄정화 등이 참석해 김조한의 컴백을 축하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