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풀타임’ 시미즈, 우라와와 0-0
OSEN 기자
발행 2007.11.18 16: 24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재진(27)이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시미즈 S펄스는 J리그 최강 우라와 레즈와 득점없이 비겼다. 18일 오후 2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07 일본 J리그 32라운드에 나선 조재진은 시미즈의 공격을 이끌며 활발한 플레이를 전개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야지마와 투톱을 이뤄 풀타임을 뛴 조재진이 날카로운 슈팅 한 차례를 시도하며 비교적 좋은 활약을 한 가운데 시미즈는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60점째를 기록해 리그 3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31라운드까지 13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8위에 올라있는 조재진을 앞세운 시미즈는 이번 무승부로 지난 17라운드 홈경기에서의 0-1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한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정우(26)는 경고누적으로 이번 오이타 트리니타와 원정전에 제외됐고,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요코하마 FC 오범석(23)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비렉스 니가타와 홈경기 선발 명단서 빠졌다. yoshike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