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토원 황토팩이 최근 KBS방송 파동 속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참토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화장품 박람회 ‘2007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참토원 관계자는 “박람회기간 참토원 부스에는 20여개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 또는 방문을 타진을 해왔으며 기타 일반인들 1500명 정도가 큰 관심을 보이며 부스를 찾았다"며 "대부분 황토팩 제품에 대한 한국내 명성과 KBS 보도 내용까지 상세히 알고 있었는데 특히 식약청에서 안전성을 확인을 해준 내용까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수출이 확정된 중국의 현지 독점수입회사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KBS방송사태와 관련한 식약청 발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11월중에는 중국 현지 홈쇼핑 판매방송을 계획중임을 밝혀왔다”고도 전했다. 참토원 부회장을 맡고 있는 탤런트 김영애는 "당초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KBS방송 사태로 인해 취소를 해야만 했다. 잘난 것 없는 나이지만 외국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 일로 나를 부도덕한 사람을 만든 것에 대해서 꼭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