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35)이 자신이 키워낸 가수 god 멤버들을 처음 봤을 때 “너무 평범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박진영은 “god 멤버들을 모아서 처음에 봤는데 너무 평범했다”며 “H.O.T가 화려한 요리라면 god는 흰 밥이었다. 너무 평범했다. 하지만 흰 밥, 평범한 것도 매력이었다”라고 밝혔다. 엄정화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누가 제일 노래를 잘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엄정화라고 말한다”며 “고음이 올라가고 그러는 것이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얼마만큼 곡을 리얼하게 연기해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엄정화의 ‘초대’를 프로듀싱 해서 당시 엄정화를 최고의 섹시 가수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