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탄탄한 근육질 몸매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11.19 10: 05

탤런트 이훈(34)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다시 한 번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이근영 극본, 배태섭 연출)에서는 팬티만 입고 잠을 자다던 계필(이훈 분)이 자신을 꼬집는 희주(이채영 분) 때문에 놀라 잠에서 깨는 내용이 방송됐다. 잠을 깨서는 실제로 자신을 꼬집는 상대가 순영(소유진 분)임을 알고는 경악했다. 이 때 공개된 이훈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촬영은 지난 11월 초 SBS 일산제작센터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줄무늬 트렁크 팬티만 입은 이훈은 침대위에 누웠고 이어 희주역의 이채영이 이훈을 꼬집는 장면이 먼저 촬영됐다. 이채영이 이훈을 꼬집다가 웃으며 NG를 냈다. 이에 이훈은 “아우..아퍼. 살살 꼬집어 줘”라며 능청을 떨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이 촬영은 3번의 NG뒤에야 끝이 났고 이채영은 “아..너무 민망해요”라는 말과 함께 물러났다. 다음은 소유진의 차례. 이채영의 촬영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웃던 그녀 역시 자신의 차례가 되자 크게 웃는 바람에 NG를 내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 진지해진 소유진은 자연스럽게 이훈을 꼬집으며 마무리 지었다. 한 제작진은 “이훈하고 소유진이 실제로 친한 사이여서 그나마 민망한 장면을 이정도로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조연출 최영훈 PD는 “연기자가 드라마상에서 몸매를 드러낸다는 게 부끄럽거나 혹은 반대로 몸매 자랑이 될 수도 있지만 ‘아들찾아 삼만리’에서는 계필이라는 역을 맡은 이훈이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몸매 노출 장면도 코믹하게 잘 표현하면서 드라마상에서도 괜찮게 나오고 있다”며 이훈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아들 찾아 삼만리’ 16일 방송에서는 순영이 계필이 자신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들어가 아이 일동과 만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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