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성환(31)이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 이후 1년 반 만의 컴백이다. 정성환은 SBS 금요드라마 ‘그 여자’에서 맺어진 이현직 감독과의 인연으로 ‘로비스트’에 우정 출연하게 됐다. 그는 대통령 아들 ‘김성주’ 역으로 극중 해리(송일국 분)와 마리아(장진영 분)의 잠수함사업에 결정적인 키를 쥐고 그들의 로비스트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다 주는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된다. 이현직 감독과의 인연뿐 아니라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한재석과는 1995년 방송된 SBS드라마 ‘째즈’로 같이 데뷔한 기억도 갖고 있다. 12년 만에 다시 한 드라마에서 해후하게 됐다. 정성환은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로비스트’ 후반부에 합류하게 됐다”며 “이런 대작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을 연기하게 돼 스릴도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대통령 아들을 연기하겠냐”며 “후반부에 등장하는 김성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