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영화는 ‘유망주’ 광고는 ‘우량주’
OSEN 기자
발행 2007.11.20 09: 10

박시연(28)이 영화에서는 유망주로, 광고에서는 우량주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먼저 박시연은 지난 5월 제 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 27회 영평상 시상식의 신인여자배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친구’ ‘똥개’ 곽경택 감독의 첫 멜로 영화 ‘사랑’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박시연은 23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한국영화 유망주임을 확실히 하고 있다. 또 이효리의 뒤를 이어 코스메틱 브랜드의 전속모델이 된 박시연은 두 자릿수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는 희소식을 전해 들었다. 광고 촬영 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덕분에 유사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모델 제안을 받아 광고계에서 우량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박시연은 “내가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다만 내가 열심히 한 일들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 최선을 다한 보람을 느껴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다음에는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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