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오웬 없는 잉글랜드, 공격 해법은?
OSEN 기자
발행 2007.11.20 10: 13

루니-오웬 없는 '삼사자군단', 해법은 있나. 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뉴웸블리에서 크로아티아와 유로 2008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지는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고민에 빠졌다. 주전 투톱인 웨인 루니(맨유)와 마이클 오웬(뉴캐슬)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이에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단 매클라렌 감독은 오웬을 대신해 토튼햄의 대런 벤트를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벤트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아 곧바로 투입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던 피터 크라우치(리버풀)를 원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여기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미드필더에 한 명을 더 배치해 4-5-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루니와 오웬이 없는 잉글랜드과 과연 홈에서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마지막 남은 본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bbadagun@osen.co.kr 크라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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