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멤버 알렉스(28)가 성시경(28)과의 끈끈한 우의를 과시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성시경과 알렉스가 함께 출연했다. 성시경은 “난 처음 알렉스를 괜찮게 생각했는데 알렉스는 처음부터 날 재수 없게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알렉스는 “성시경이 워낙 많은 루머와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까칠하다는 소문이 많아서 그랬다”며 “성시경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나와 코드가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술자리도 함께 하고 많은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알렉스는 속이 깊고 이해심이 넓다”며 “그래서 외롭고 심심할 때 전화를 자주 하는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알렉스 또한 “나 또한 밤에 외로우면 성시경에게 전화를 하게 되는데 나중에 보면 휴대전화에서 통화 목록에 성시경이 가장 많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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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왼쪽)와 성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