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경솔한 행동한 것 사과드린다"
OSEN 기자
발행 2007.11.20 17: 59

기성용(서울)이 최근 자신의 미니 홈피에 남긴 부적절한 글에 대해 사죄했다. 기성용은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가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바레인전 대비 최종 훈련이 끝난 후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성용은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기성용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답답하면 너희들이 뛰든지~' 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기성용은 그러한 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경기가 잘 안풀리는 상황에서 일부 팬들이 내 미니 홈피와 문자 메시지로 감당하기 힘든 말들을 했다" 고 밝혔다. 기성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경솔하게 행동한 것은 잘못됐다" 며 "내일 바레인전에서는 최선을 다해 실수를 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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