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PK헤만 새 앨범에 지원군 자청
OSEN 기자
발행 2007.11.20 18: 31

가요계의 의리남 박상민(40)이 신인가수 pk헤만(27)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선후배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박상민은 11월 27일 발매 예정인 pk헤만의 정규앨범 ‘연인(戀人)’에 수록된 ‘지우개’를 피처링 했다. ‘지우개’는 빅마마 ‘배반’, 양파 ‘사랑 그게 뭔데’, 아이비 ‘이럴거면’의 인기작사가 강은경과 박상민 ‘허락’의 최일호 곡으로 떠난 애인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평소에 후배 사랑이 지극하기로 잘 알려졌던 박상민은 새 앨범 ‘MAX-서른이면’의 타이틀홍보로 바쁜 스케줄과 가짜 박상민의 소송 과정 중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pk헤만의 부탁을 받고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스케줄을 맞췄다. 또 ‘지우개’ 앨범 녹음을 라이브처럼 단 한 번에 성공해 녹음실 안에 있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녹음을 마치고 나온 박상민은 “요즘처럼 힘든 음반시장에서 보컬이 아닌 랩 가수로 정규음반을 준비하는 후배가수 PK헤만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K헤만은 “어릴 적부터 존경의 대상이었던 선배 박상민과의 작업이 성사된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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