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O 챔프 최요삼, 1차 방어전 상대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7.11.21 07: 52

프로복싱 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35, 주몽담배주식회사)의 1차 지명 방어전 상대가 최종 결정됐다. 국내 유일의 챔프 최요삼의 에이전시 HO 스포츠매니지먼트(대표 최경호)는 지난 20일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서울서 치러질 첫 방어전 상대로 인도네시아 출신 특급 복서 헤리아몰(23)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챔피언으로 WBO 타이틀에도 4차례 도전한 바 있는 헤리아몰은 31전 21승3무7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며 현 WBA 페더급 챔피언인 크리스존과 함께 인도네시아 최고의 복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HO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이번 방어전 스폰서로 최요삼을 후원하고 있는 민영담배회사 주몽 담배 주식회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1차 방어전을 위해 베트남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최요삼은 "출국 전까지 스폰서 계약이 확정되지 않아 걱정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요삼은 방어전을 한 달 여 앞둔 오는 25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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