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신승훈은 실생활도 발라드적"
OSEN 기자
발행 2007.11.21 08: 00

발라드 황제 신승훈(39)의 일상은 어떨까. 발라드 가수만의 분위기를 일상에서도 유지하고 있는 가수가 신승훈이다라는 성시경의 증언이 들려온다. 20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성시경은 “신승훈 선배는 후배 가수들을 챙기는 스타일이다”며 “장르 구분 없이 장단점을 분석해주시고 상담을 잘해주신다. 그걸 뿌듯해하신다. 가수 보아에게 전화가 오면 더 크게 목소리를 내서 ‘어 보아니?’라고 하며 말씀하신다(웃음)”라고 밝혔다. 발라드 가수의 면모가 일상에도 이어지는가에 대한 상플 MC들의 질문에 “신승훈 선배님은 의외의 모습이 없다”며 “가수들을 보면서 대중들이 가장 놀라는 것이 ‘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할 때 환상이 깨지는데 신승훈 선배님은 사생활에서도 (발라드 가수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분이다”라고 증언했다. 신승훈과 관련해 “신승훈 선배는 작곡가 김형석씨와 친한데, 둘이 막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예쁜 여자가 오게 됐다”며 “그때 신승훈씨가 갑자기 담배를 딱 피시며 분위기를 잡았다. 김형석씨가 ‘승훈씨 뭐해?’라고 묻자 신승훈 선배가 ‘어~, 가사 써’라고 답했다(웃음)”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가수 성시경과 클래지콰이의 멤버 알렉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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