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각양각색 '작업 노하우'
OSEN 기자
발행 2007.11.21 11: 24

'무작정 들이대기, 물량공세, 치밀한 계획적 접근 등...' '용감한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옛 말이 있다. 그렇다면 미인 아내나 애인을 둔 윤다훈, 연정훈, 하하, 싸이 등 스타들의 ‘작업 노하우’는 무엇일까. 22일 방송될 케이블TV 스토리온의 '커버스토리'에서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잡기 위한 유명 톱스타들의 작업의 정석을 공개한다. 먼저‘작업남’의 대명사 윤다훈이 있다. 11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윤다훈의 전략은 바로 ‘개근’. 그는 한식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15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레스토랑을 찾아가 늘 똑같은 메뉴를 주문했다고 한다. 그의 끈기와 노력에 마음이 움직인 아내는 데이트를 허락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 아울러 뭇 남성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한가인의 남자’가 된 연정훈.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는 “군복무 내내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카페를 잠시 빌려 로맨틱한 풍선장식 등을 활용해 프로포즈를 했음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또한 현재 안혜경과 열애중인 하하는 일단 마음에 드는 여자가 앞에 있으면 그때부터 이미 ‘내 여자’인 듯 행동을 한다고 한다. 처음엔 상대 여자가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파티를 열어주고 “우리 100일 되는 날이야. 우리 사귀는 거 맞지?”라고 하면 넘어오게 되어 있다는 다소 엉뚱한 전략. 마지막으로 곧 아빠가 된다는 가수 싸이가 선택한 방법은 아내의 '주변정리'. 결혼 전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클럽 등 유흥업소 관계자들에게 아내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그녀가 유흥업소에 등장하면 자신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이렇게 아내의 놀이문화는 물론 주변 남자들의 접근을 초기부터 차단했던 그는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는 “오빠가 키스하면 때릴거니?”라고 말하며 기습키스를 감행한다는 최성국, “나 귀엽죠?”, “내 생각하고 있었죠?”라는 질문을 퍼부으며 상대방을 세뇌시켰다는 박경림 등 다양한 스타들의 작업 노하우가 방송을 탄다. yu@osen.co.kr 왼쪽부터 윤다훈, 연정훈, 하하, 싸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