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마무리 훈련중인 LG 트윈스가 21일 블랙타운 올림픽파크 구장에서 인근 지역 어린이 백명을 초청해 유소년 야구교실을 열었다. 21일(한국시간)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야구교실에서는 김재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봉중근 심수창 등 주요선수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공 던지는 법, 배팅 방법, 스트레칭 방법 등을 지도했고 실제 연습경기도 가졌다. 특히 이번 야구교실에는 현지 한국교민 어린이들을 비롯해 호주,일본,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LG 트윈스 김연중 단장은 "호주에서는 야구가 상대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다. 이번 유소년 야구교실을 통해 호주에 한국 야구를 전파하고 LG를 알리는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LG 트윈스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린이들에게 야구와 LG 트윈스르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7rhdwn@osen.co.kr 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