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대표팀 평가전에 전력 분석팀 파견
OSEN 기자
발행 2007.11.21 15: 05

일본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전력 탐색을 위해 정보망을 가동했다. 일본대표팀 전력 분석팀의 후쿠다 이사오와 존 린은 20일 오키나와 온나의 아카마구장을 찾아 상비군과의 평가전을 관전했다. 아카마 구장 중앙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이들은 선수들의 활약을 면밀하게 지켜 봤다. 일본은 지난 14일 야마모토 노리후미 한신 스카우트를 아카마 구장에 파견,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한 바 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경기 관람은 허용하나 비디오 촬영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맞선 대표팀도 전력 분석팀을 가동할 예정. 유남호 전 KIA 감독과 김수길 전 한화 전력분석원이 오는 22일부터 후쿠오카 야후재팬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호주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지켜 볼 계획. 오는 12월 대만에서 열리는 올림픽 야구 예선전은 경기에 앞서 정보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what@osen.co.kr 한국대표팀과 상비군의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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