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가 종영파티 개최와 관련해 "생각만 할 뿐이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12월 6일 종영파티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유)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이영민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생각중일 뿐이다. 안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달 말 정도가 돼야 확실히 결정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24부작인 '태왕사신기' 마지막회는 12월 5일 방송되며 다음날인 6일 종영파티와 함께 베일에 가려져있는 주인공 배용준의 참석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이 PD는 "아직 모른다"고 확답을 꺼렸다. 현재 '태왕사신기'는 후반촬영에 한창이며 전투신 등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상태다. 촬영 종료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 PD는 "현재 마지막회 분량을 촬영하고 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고 전했다. 촬영 후 편집까지 모두 마치려면 마지막회가 끝나는 내달 5일 전에 겨우 맞춰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얼마 전 액션신 촬영 중 오른쪽 검지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입은 배용준은 카메라에 최대한 띄지 않도록 살색 테이프를 붙인 채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촬영 종료 후 수술 등 정밀 진단을 받아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