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암, "심판을 라운드별로 배정해야 하다"
OSEN 기자
발행 2007.11.21 21: 56

"라운드별로 심판을 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천 전자랜드의 최희암 감독이 21일 잠실체육관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서 112-92로 패한 뒤 심판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이 선수를 도와주면 못할 선수가 누가 있냐"고 말한 최희암 감독은 "페인트존에서 워킹 같은 것은 불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석연치 않다"고 심판 판정의 부정적인 부분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심판 배정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라운드별로 심판 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처럼 1주일 전에 배정하니까 문제가 생긴다"고 말한 최희암 감독은 "이를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희암 감독은 "잘 뛰어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무거운 표정으로 말을 한 뒤 "최상의 기량을 보여줬는데 벤치가 약해서 지면 좀 그렇지 않나"고 답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외곽을 막고 인사이드는 주자고 주문했는데 전반에만 잘되고 후반은 잘 안됐다"고 내용을 평가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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