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베이징 올림픽 목표는 4강"
OSEN 기자
발행 2007.11.21 22: 52

"베이징 올림픽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B조 바레인과 마지막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바탕이 된 수비수 김진규(23, FC 서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면서 "그동안 연이은 부진으로 선수들의 부담이 굉장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모두 의욕이 넘쳤기 때문에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규는 어김없이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바레인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냈다. 특히 후반서 공격에 모든 것을 걸었던 바레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잘 끊어내면서 6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큰 몫을 담당했다. 한편 김진규는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며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4강 이상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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