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에스트라다(31)를 뉴욕 메츠에 내준 밀워키 브루어스가 FA 포수 제이슨 켄달(33)을 영입해 안방을 강화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켄달과 밀워키가 1년 계약에 일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09년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켄달은 오클랜드와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한 올 시즌 타율 2할4푼2리 3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서 타율 2할2푼6리에 그친 그는 시즌 후반 컵스로 트레이드된 뒤에는 57경기서 타율 2할7푼으로 살아났다. 빅리그 12년 통산 성적은 타율 2할9푼7리 71홈런 615타점 도루 162개. 켄달은 내년 시즌 밀워키의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workhorse@osen.co.k 오클랜드 시절 제이슨 켄달(왼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