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34)가 정우성(34)과 함께 지난 21일 언더웨어 브랜드 로토코 인티모를 런칭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남성 정장브랜드 다반으로 성공적인 패션사업에 데뷔한 이후 두 번째로 언더웨어 패션 사업에 진출했다. 이정재는 수트에서 언더웨어까지 사업영역을 넓힌 배경에 대해 “패션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수단이며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만족감은 곧 자신감이다. 언더웨어는 이런 자신감의 시작이자 보여지기 위한 패션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의 속옷의 경우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능성, 실용성, 편리함을 갖춘 속옷이 많았지만 남성을 위한 속옷은 접하기 힘들었다. 고가의 해외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으로 일반 남성들도 당당하게 보여줄 수는 언더웨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정재는 여균동 감독의 신작 퓨전사극 ‘1724기방난동사건’으로 양수리와 여주를 오가며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에는 건달 천둥 역을 맡아 조선시대 건달들의 사랑이야기를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준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