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NBA 파이널 MVP 토니 파커의 위력이 올 시즌도 불을 뿜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샌안토리오는 올랜도 매직을 맞아 올 시즌 개인 최다인 32점을 넣은 토니 파커의 활약에 힘입어 128-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팀 덩컨도 20득점과 16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와 샌안토니오는 3연승을 내달렸다. 올랜도의 드와이트 하워드는 34득점에 16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활약했지만 팀이 역전패 당하면서 활약이 빛이 바랬다. 전반을 64-59로 앞선 올랜도는 후반 들어 브루스 보웬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27득점)의 득점을 막지 못한 채 무너졌다. 보스턴은 골드스테이트를 상대로 105-82로 승리하며 홈경기 6연승을 기록했다. 레이 앨런이 21점을 넣으며 제 몫을 해준 보스턴은 폴 피어스(19득점, 10 리바운드)와 케빈 가넷(20득점, 10 리바운드)이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드스테이트를 대파했다. 댈러스는 야오밍이 30점을 넣은 휴스턴을 꺾고 100-94로 승리했다. 15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슛블록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야오밍에 맞서 댈러스는 데빈 헤리스(22득점)와 조시 하워드(20득점), 더크 노비츠키(18득점)를 앞세워 휴스턴을 눌렀다. ■ 22일 전적 워싱턴 114-111 샬럿 댈러스 100-94 휴스턴 샌안토니오 128-110 올랜도 애틀랜타 82-79 마이애미 보스턴 105-82 골든스테이트 디트로이트 98-86 뉴욕 클리블랜드 97-86 미네소타 피닉스 127-111 새크라멘토 인디애나 105-93 뉴올리언스 밀워키 110-103 LA 레이커스 토론토 95-89 멤피스 뉴저지 106-101 포틀랜드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