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어렸을 때 오응혁으로 개명할 뻔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11.22 18: 18

연기자 오만석이 학창시절 오응혁으로 개명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출연한 오만석은 ‘오~예스’ 코너에서 자신의 특이한 이름 때문에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학창시절 만석이라는 이름 때문에 혹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을 한 어머니는 어느 날 개명을 위해 작명소에 다녀왔다. 어머니가 만석이라는 이름대신 가져온 이름은 다름 아닌 오응혁. 오만석은 “만석이라는 이름이나 응혁이란 이름이나 특이하긴 마찬가진 것 같아 개명을 하지 않았다. 학창시절 친구들은 이름 때문에 만두, 혹은 오만한 돌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이선균은 “친구들은 오만석이 이름 때문에 지방 사람일 거라 생각하는데 나름 강남 8학군 출신”이라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절친한 친구사이인 오만석과 이선균의 입담은 23일 금요일 밤 ‘놀러와’에서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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