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선배 안성기 촬영장에 야식 배달
OSEN 기자
발행 2007.11.22 18: 42

경상도 사나이의 순애보를 그린 '사랑' 주인공 주진모가 '무사' 시절 동고동락했던 선배 동료들의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추석 대목 '사랑' 개봉으로 전국 2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주진모는 현재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을 취하던 참. '미녀는 괴로워'와 '사랑'의 연속 촬영으로 쌓인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옛 동료 챙기기에 나섰다. 최근 기온 급강하로 초겨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야식 거리를 한짐 꾸려들고 '마이 뉴파트너' 촬영장을 방문한 것. '무사'를 찍으며 동고동락했던 선배 안성기의 새 영화인데다 '미녀는 괴로워' 당시 연출 제작 미술 스탭들이 작업을 같이하고 있어 응원차 새벽 걸음을 자청했다. 촬영 틈틈이 안성기 등과 담소를 나눈 그는 "최고의 감독, 배우, 스탭들이 모여서 만드는 영화인 만큼 더욱 기대된다"고 덕담까지 듬뿍 늘어놨다. 김종현 감독과도 오랜 인연으로 알고지내는 터다. 한동안 출연 영화들의 흥행 부진으로 고전했던 주진모는 지난해 연말 최대 히트작 '미녀는 괴로워'에 이어 '사랑'의 연달은 성공으로 충무로 제작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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