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텔미', 싸이월드 신인-월간상 모두 섭렵
OSEN 기자
발행 2007.11.23 08: 13

최근 귀여운 춤과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의 ‘Tell me’가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10월의 ‘Song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는 한 달 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가수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신인가수에게 수여되는 상. 22일 저녁 7시 압구정 CGV 1관에서 열린 제 16회 디지털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원더걸스는 "정말 기쁘다. 지난 3월에 신인상을 수상했을 때 멤버들끼리 다음에는 꼭 ‘Song Of The Month’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꿈이 실현되어서 믿기지 않는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9월 중순에 신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0월 ‘Song Of The Month’를 수상함으로 요즘 최고 인기그룹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 또한 지난 3월, 제 8회 디지털 뮤직어워드에서 디지털 싱글 ‘Irony’로 ‘Rookie Of The Month’에 선정된 바 있다. ‘Tell me’는 한 달 동안 총 17만 5000여곡이 판매되었으며 신인 혼성그룹 써니힐이 ‘통화연결음‘이란 곡으로 1만 7000곡의 판매고를 올리며 디지털뮤직어워드의 신인상 격인 ‘Rookie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시상식 2부에서는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누가 제일 공주병인가”라는 팬들의 질문에 원더걸스 멤버 전원이 선미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선미는 “실제 공주이지 않느냐”고 우스갯 소리를 전한 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한 방편”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팬들이 가장 예뻐보일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원더걸스는“항상 예뻐보인다. 그리고 색다른 응원을 해주실 때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지금 주시는 사랑안고 끝까지 팬들과 함께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yu@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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