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56)과 심은진(26)이 환경재단의 자선패션쇼 특별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환경재단 창립 5주년 기념과 지구온난화 방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하는 소나무 패션쇼가 열린다. 이 패션쇼에 유인촌과 심은진이 이선진 한성주와 함께 특별모델로 선정돼 워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촌은 지금까지 ‘소나무 지키기 국민연대’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유인촌은 이날 패션쇼에서 환경재단 최열 대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조용현 칼럼리스트, 임옥상 미술연구소 임옥상 대표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5형제’라는 애칭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심은진도 지구를 살리는 워킹에 참여한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인 심은진은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이선진,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한성주가 워킹을 선보이고, 국립중앙발레단 단원들은 간단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안성기 양미경 이하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양파 박미경 김수철 홍석천 김나운은 패션쇼에 참석해 지구온난화 방지의 뜻을 모은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