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로커 마야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작했다. 마야는 21일 공연차 전날인 20일 중국에 입국해 온라인, TV방송, 잡지 등의 각종 인터뷰, 팬 사인회, 팬미팅 등 현지 팬들을 만나기 위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마야의 중국 활동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수개월 전부터 중국 시나블로그(http://blog.sina.com.cn/mayablogstar)를 개설해 꾸준히 팬들을 만나왔던 것. 더불어 마야는 현지 활동을 위한 언어습득과 문화적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하드트레이닝을 계속해왔으며 “중국 팬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주고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베이징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Funky Music’ 중국어버전과 ‘쾌지나 칭칭나네’를 불렀으며 이례적으로 객석에서 앙코르 요청이 나오기도 했다. 마야의 소속사인 소니버스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번 마야의 중국진출은 세계화 전략의 시작이며 한류 광풍의 중심에 마야가 서게 될 것이다”라고 대단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야는 현재 서울과 이천에 이어 양주(11/24), 대구(12/1), 일산(12/15), 오산(12/25) 그리고 서울콘서트(12/30~31, 섬유센터) 등 전국투어와 중국활동으로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봄에 발매될 4집 음반 작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한,중 양국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