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네티즌 선정 ‘최고 신인가수’
OSEN 기자
발행 2007.11.23 11: 35

2007년도 마지막 한달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많은 신인가수들이 등장해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올해에는 어떤 신인가수가 가장 큰 두각을 나타냈을까.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2007년 가요계 최고의 신인가수는’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회원 4,1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하가 원더걸스의 ‘텔미’ 열풍을 제치고 1,644표(39.9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윤하는 국내 무대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연주실력을 무기로 화제를 모았다. 윤하는 KBS2 ‘뮤직뱅크’에서 2007년 상반기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7일에 열린 ‘2007MKMF’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했다.
네티즌들은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윤하 누나!’, ‘진정한 실력파 가수 윤하누나!’라는 글을 올리며 높은 지지를 드러냈다.
2위에는 1575표(38.24%)를 얻은 원더걸스가 올랐다. 올해 초 싱글앨범 ‘아이러니’로 데뷔 한 원더걸스는 하반기 정규앨범 발표와 동시에 전국에 ‘텔미’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원더걸스는‘2007MKMF’ 신인여성그룹상과 디지털 뮤직 어워드 신인상과 ‘이달의 노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는 지난 6월 데뷔한 FT아일랜드가 457 표(11.09%)를 얻었다. 데뷔곡 ‘사랑앓이’로 데뷔 2주만에 쥬크온 차트 정상에 올랐던 FT아일랜드는 ‘2007MKMF’에서 신인남자그룹상을 수상했다.
이어 리메이크곡 ‘소녀시대’로 인기몰이 중인 소녀시대가 384표(9.32%)를 얻어 4위에, 케이윌이 59표(1.43%)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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